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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0 1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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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한고은 주연의 심령 메디컬 호러 ‘검은손’이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가능해진 생체이식술과 관련된 의학계 이슈와 공포물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생체공학이식과 ‘유전자 변형을 통한 장기이식’이라는 특화된 소재를 다룬 김성수, 한고은 주연의 ‘검은손’이 오랜만에 찾아온 토종 메디컬 호러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검은손’은 의문의 사고로 손목 접합수술을 하게 된 ‘유경’(한고은)과 그녀의 연인이자 수술 집도의 ‘정우’(김성수)에게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사건이나 최근 의학 발전의 성과로 기사화되는 안구부터 신장, 간 등의 장기이식 등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생체이식술’을 소재로 다루면서 색다른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에는 머리까지도 통째로 이식하는 수술도 가능하다는 이탈리아 연구진의 발표가 기사화 되며 전신마비 환자와 뇌사자, 선천적인 신체 장애를 가진 환자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되면서 그 후에 겪을 정신적 혼란에서 비롯될 윤리적 논란 또한 예상되고 있어 더욱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이렇게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은 하나의 가능성임에도 언론을 장식해 논란이 된 사례를 기발한 에피소드로 공포물과 접합시킨 박재식 감독은 “인간의 끝없는 탐욕에서 비롯된 거짓된 욕망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는 연출 의도를 밝히고 있어 작품이 선사할 공포 속에 담긴 강한 메시지가 어떤 것일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언제나 첨예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의학계 핫이슈와 공포물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검은손’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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