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인 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29 재보선이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 지역의 성당을 찾아 정태호 후보를 지원했다. 마침 국민모임의 정동영 후보도 같은 성당을 찾아 문 대표와 어색한 조우를 했다.
문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원동 성당을 찾아 부활절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을 만났다.
문 대표에 앞서 성당에는 정동영 후보와 정 후보의 부인, 정 후보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임종인 전 의원이 함께 신자들에게 인사하면서, “관악으로 이사왔다”고 알리고 있었다.
문 대표와 정동영 후보는 계단에서 짧게 마주치며 악수를 하고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오전에 예정됐던 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고문과의 회동이 취소된 것 과 관련, “일정이 조정되고 연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냐는 질문에 문 대표는 “일정이 조정됐을 뿐 형편이 되는 대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우리 당의 선배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 함께 해주실 분들을 늘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