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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5 0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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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창녕군은 지난 2013년 12월 23일 중국 섬서성 서안에서 들여온 따오기 수컷 2마리(진수이(金水)와 바이스(白石)) 중 바이스(♂)-우포 13(♀) 번식쌍이 올해 두 번째로 산란한 알이 지난 3일 18시 40경 부화에 성공해 건강한 따오기를 새가족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바이스와 진수이는 2013년 6월 韓-中 정상회담 시 체결한 양해 각서에 따라 우리나라에 장가온 개체들로, 경남도내의 청정 자연환경에 잘 적응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알을 낳고 있어, 한국과 중국 양국간 우호의 상징으로서 그 의미가 특히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바이스(白石)와 진수이(金水)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따오기 부부 총 11쌍 중 다른 어느 쌍보다도 부부금실이 좋아 작년부터 산란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진수이(金水)-포롱이 쌍은 총 22개(‘14년 16개, ’15년 6개), 바이스(白石)-우포13 쌍은 총 16개(‘14년 7개, ’15년 9개)의 많은 알을 낳고 있으며 부화율도 높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따오기 부부는 지난해까지 맺어진 번식 쌍 8쌍에 이어, 올해 새로이 맺어진 3쌍 등 총 11개 번식쌍이 현재까지 총 48개의 알을 낳고 있고, 산란한 모든 알들은 인공 부화기에서 무사히 부화 과정을 거치고 있어, 4월 에도 많은 따오기 식구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태어난 따오기의 건강 상태는 아주 양호하고, 향후 안정적 생명활동을 위해 복원센터 연구진들은 약 45일 이상 충분한 영양 공급과 인큐베이터 사육 등 각별한 보살핌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창녕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AI로부터 따오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설 명절도 반납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 결과, 따오기가 무사히 부화에 성공하여 뿌듯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따오기를 따오기복원센터와 장마면의 별도의 번식 케이지에 분산 사육 하는 등 따오기 개체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중국에서 도입된 따오기 4마리와 함께 현재 따오기 56마리 모두가 잘 자라며 번식에 성공중인 것은 도내의 자연환경이 그만큼 청정하다는 것을 잘 증명해 주는 것임을 알 수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 ‘따오기 야생적응 방사장’이 완공되는 것을 새로운 기점으로 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친환경 농법 확대, 서식지 환경 조성 등 우포늪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앞으로 계속 지켜 나가 2017년도부터는 따오기가 우포늪을 자유로이 날아다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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