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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9 20: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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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횡령 혐의를 밝히기 위해 장 회장 일가 계좌를 추적하고 미국 당국과도 수사 공조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한동훈)는 지난 28일 오전 시작한 서울시 중구 수하동 소재 동국제강 본사 압수수색을 29일 새벽 2시40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동국제강 본사 뿐 아니라 계열사 여러 곳도 포함됐다.

검찰은 현장에서 증거인멸 시도가 의심되는 동국제강 직원 2∼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동국제강이 해외법인 계좌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판단, 동국제강이 해외에서 고철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해외법인을 이용해 대금을 부풀려 차액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조사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미국.일본.홍콩 등 세계 각지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그 중 미국법인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미국 수사당국에 동국제강 미국 법인 계좌추적 등 공조를 요청한 상태다. 또한 검찰은 계열사간 일감을 몰아주고 이 과정에서 거래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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