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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9 18: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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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원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 창당 발기인대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제 문제와 관해서는 막판 고심 중이다. 하루만 더 시간을 달라”면서, “내일 오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국민모임에 합류한 정 전 의원은 최근 김세균 국민모임 상임 공동대표로부터 거센 출마 요구를 받아 왔지만 앞서, 지난 26일 “불출마 입장을 바꾸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이 이날 최종 입장 표명을 유보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출마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정 전 의원은 “그건 아니다. 내일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국민모임은 이날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신학철 화백, 최규식 전 의원을 공동대표로 하는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정했다.

김세균 공동대표는 “다른 진보세력과 힘을 합쳐 4.29 재보선에서 중요한 성과를 올리고 진보 세력을 결집시켜 9월 이전까지 창당을 완료하겠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기필코 20석 이상을 얻어 야권 교체를 실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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