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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7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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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이 낭만발레의 대명사 ‘지젤’로 시즌 첫 무대를 연다.

‘지젤’은 순박한 시골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귀족청년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진 지젤은 그가 이미 약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다 죽음을 맞는다. 지젤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뒤늦게 깨달은 알브레히트가 그녀가 있는 망령들의 왕국으로 떠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지젤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등과 함께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국립발레단은 1999년 마리나 콘트라체바에 의해 재구성된 볼쇼이 발레단 스타일의 ‘지젤’에서 벗어나 2011년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부예술감독인 파트리스 바르의 ‘지젤’을 초연했다. 무대 의상은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루이자 스피나텔리가 디자인하고 국립발레단 여성 지휘자 주디스 얀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간판 무용수 김지영을 비롯해 박슬기, 이은원이 지젤을, 알브레히트는 김현웅, 이동훈, 이영철이 나눠 맡는다.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문의 02-587-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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