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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5 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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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인수가격 문제로 연기해 온 LIG손해보험 인수안을 최종 확정했다.

KB금융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금융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LIG손보 인수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당초 인수 예상가격이었던 6850억 원에서 소폭 인하된 6400억 원대로 알려졌다.

KB금융은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에 LIG손보 지분 19.47%를 인수하는 내용의 승인안을 제출했지만 KB금융과 국민은행이 내홍을 겪으면서 승인이 미뤄졌고, KB는 지난해 12월 사외이사들의 전원 사퇴, 지배구조 개선안 제출 등의 자구책을 마련한 뒤에야 LIG손보 인수를 허가 받았다.

이 후 금융위의 인수 승인이 떨어졌지만 올 1월 KB금융과 LIG손보가 인수가격을 두고 마찰을 빚으면서, 최종 인수가 지연돼왔다. KB금융과 LIG손보가 LIG손보 미국지점의 손실 문제를 두고 인수가격 조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KB금융 관계자는 “19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회동을 가진 뒤 인수를 마무리하자는 데 합의했다”면서, “인수가 마무리 된 만큼 조속히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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