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3-25 09:50:29
기사수정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5일 오전 프레스센터홀에서 열린 ‘제1차 금융개혁회의’에서 “금융의 낡은 틀을 깨뜨리는 파괴적 혁신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첫 금융개혁 회의에서 “지금 우리 금융은 저금리, 고령화, 금융과 IT의 융합 등 금융환경의 급변 속에서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기존의 낡은 방식에 안주한다면 고사당할 수도 있다”는 경고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금융이 새로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존의 낡은 틀을 깨뜨리는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즉 ‘금융개혁’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때”라면서 취임 초부터 금융개혁을 강조한 이유를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또 “금융개혁의 첫걸음으로 금융당국은 일일이 지시하는 코치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심판으로 그 역할을 바꿀 것”이라면서, 금융개혁회의에도 금융산업이 비금융 산업과 융합하고 금융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업의 해외 진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신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금융 분야 뿐만 아니라, 외환.세제.연금 분야와 연계한 큰 틀의 대응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족한 금융개혁회의는 금융개혁방안을 심의하는 민간 기구로 금융.경제.산업.학계 등 각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금융당국에서는 임 위원장 외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금융당국 실.국장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첫 회의에서는 민상기 서울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를 의장으로 선출하고 금융개혁 과제와 추진전략 등에 대해 토의했다. 산업계는 엔젤투자와 크라우딩 펀딩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와 기술 금융의 실질적 효과 제고 등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27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