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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4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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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은 2015년 정기공연에서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는 ‘문화가 있는 날’ 정책에 다시 한 번 참여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날이다.

국립발레단은 관객들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의 혜택으로 다른 날짜 티켓의 약 4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첫날 공연은 약 100%정도의 판매율을 달성하면서, 보다 다양한 분들에게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2015년 시즌 첫 공연, 첫 날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과 연계해 ‘지젤’ 공개리허설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학교 학생들 200여명을 초청해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의 발레 설명과 함께 ‘지젤’의 주요 장면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평소에 어린 시절부터 예술교육을 통해 삶을 살아감에 있어 행복지수를 한층 높일 수 있다고 많은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레의 기초 지식과 함께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살아온 ‘인생 습관’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

그 시간 이후 ‘지젤’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관람하면서, 발레블랑의 대표적인 작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낭만발레를 대표하는 ‘지젤’은 낭만발레 시대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2막 발레로 시골처녀 지젤이 신분을 숨긴 귀족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 죽은 후 숲 속을 지나가는 남자들을 죽을 때까지 춤을 추게 만드는 윌리(결혼 전에 죽은 처녀들의 영혼)가 된다. 지젤의 무덤을 찾아왔다가 윌리들의 포로가 된 알브레히트가 지젤의 사랑으로 목숨을 구한다는 줄거리이다.

1막의 극적인 지젤의 사랑, 배신, 분노 그리고 자살에 이르는 비탄은 확실하고 명쾌한 획으로 그려진다. 이후 2막의 로맨틱 튀튀를 입은 윌리 군무의 아름다움과 테크닉은 이 작품이 드라마와 테크닉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1막과 2막에서 얻을 수 있는 감동 또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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