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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1 1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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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윤남순)과 현대카드(사장 정태영), 뉴욕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 YAP)은 뉴욕현대미술관(MoMA-PS1)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프로젝트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1998년 시작돼 로마 국립21세기미술관(MAXXI), 이스탄불 현대미술관(Istanbul Modern), 산티아고 컨스트럭토(Constructo) 등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부터 현대카드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 국내 건축가들에게 갖는 의미에 주목해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은 매년 ‘쉼터’, ‘그늘’, ‘물’이라는 주제로, 서울관 마당을 관람객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지난 해 프로젝트 팀 ‘문지방(최장원, 박천강, 권경민)’의 작품 ‘신선놀음’이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 건축학계, 언론계 등을 통해 27팀의 건축가를 추천받았다. 이중 국내.외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명단 첨부1)의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군 5팀이 선정됐다. 그리고 최종후보 5팀의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건축가로 SoA(이치훈, 강예린)가 선정됐다.

SoA(이치훈, 강예린)가 제안한 ‘지붕 감각'은 한국적 소재인 갈대의 재료적 특성에 창안한 작품으로 갈대발의 유연성을 잘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다란 갈대발이 공중에 걸려있는 듯한 느낌의 ’지붕 감각‘은 미술관 마당에 여름철 시원한 그늘과 함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SoA(이치훈, 강예린)의 ’지붕 감각‘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설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8전시실에서는 최종후보군에 오른 5팀과 추천받은 20팀 및 2015년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국제네트워크의 작품들을 조망하는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의 우승자를 비롯한 최종후보군 5팀의 계획안은 뉴욕 현대미술관, 로마 국립21세기미술관, 이스탄불 현대미술관 등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올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에는 뛰어난 국내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해 최종 건축가를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신진 건축가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사람들이 건축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건축가는 1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작품 제작 및 설치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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