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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0 14: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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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유보한 것과 관련, “무책임의 극치”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대법관 청문회와 같이 당연히 해야 할 일, 국회의 책무는 여야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야당이 수차례 발목을 잡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해서 과연 앞으로 여야가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이 가능할지 회의가 든다”고 말했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도 “야당 의총에서 다수의 의원들이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이유 같지도 않은 이유를 내세워 또 다시 결정을 미루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조 부대표는 이어 “헌법에 보장된 재판받을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고 초유의 사법 공백 사태를 계속 장기화하는 야당의 행태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조 부대표는 또 “이달 30일에 청문회를 열고 4월 국회 첫날인 7일 본회의 인준을 처리하겠다고 일정까지 얘기해놓고 또 다시 이렇게 신의를 위반하는 야당의 행동은 월권이고 횡포”라고 덧붙였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대법관 공백사태가 31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야당은 식물국회도 모자라 '식물대법원'까지 만들 참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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