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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9 17: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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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일 “창업 초기기업의 코넥스 상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장방식을 다양화하겠다”면서, “코넥스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가 확대할 수 있도록 예탁금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등 시장운영방식을 근본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모험자본 투자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사모펀드(PEF) 등의 실무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모험자본 투자를 제약하는 현장의 애로요인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임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차장, 팀장급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넥스 투자자 제한 완화, 코넥스 대표지수 개발 등을 통해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또한 기업공개(IPO)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회수 구조를 개선해 M&A(인수 합병)를 통한 회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또 공공부문 주도의 모험자본 공급방식을 민간주도형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밖에 ▲민간부문 모험자본 펀드 조성을 위한 정책지원 ▲정책자금의 민간 위탁운용 확대 ▲역외 펀드에 대한 지원 확대 ▲이해상충방지 관련 규제완화 등의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자본시장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모험자본 활성화가 자본시장의 여러 분야를 정비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일회성 대책으로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모험자본 활성화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 조만간 구체적인 코넥스 개편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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