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개성공단 임금 갈등 해결에 팔을 걷어붙인다.
새누리당은 남북간 개성공단 임금 갈등과 관련해 유승민 원내대표가 오는 20일 개성공단 진출 기업인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유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유철 정책위의장,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등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면담은 개성공단기업협회 측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측은 주로 기업 측 입장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했지만 우리 정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맞서고 있어 남북이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 정부 측은 임금인상 논의를 위한 남북간 협의를 요구했으나 북한이 거부한 상태다.
이에 임금갈등이 장기화될 조짐도 보이면서 일각에선 개성공단 진출 기업들의 사업축소 또는 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지난 18일 입주기업 대표단과 함께 방북해 북측 관계자에게 기업측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