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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8 14: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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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후원하여 아산정책연구원과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전문가 회의(Expert Roundtable)가오는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동 구상 관련 유럽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회의로서, 박근혜 정부의 주요 외교정책 중 하나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 관련 유럽의 풍부한 다자협력 경험을 공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문가 회의는 유럽의 선구적 다자안보협력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 구상을 통한 역내 신뢰구축 및 협력 진전을 위한 유럽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에서 주제를 ‘유럽이 바라보는 신뢰구축조치로서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 (NAPCI as CBMs: Seen from the European Perspective)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아산-SIPRI 동북아평화협력구상 회의에 이어 당시 논의된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향후 동 구상 추진에 있어 한-NATO간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5트랙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NATO측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Alexander Vershbow) 사무차장, 게르하르트 사바틸(Gerhard Sabathil) 유럽연합대외관계청(EEAS) 동북아.태평양국장, 윌리엄 알베르크(William Alberque) NATO 군비통제과장, 우리측에서 김창범 주벨기에EU대사, 신범철 정책기획관 등 1트랙 인사들이 참석하고, 이안 안토니(Ian Anthony) SIPRI 소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등 한국 및 유럽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가해 유럽통합, 헬싱키 프로세스 등 유럽의 성공적인 다자협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동북아 역내 신뢰구축조치로서 동 구상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정부는 각종 정상회의와 고위급 회의 계기에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설명해 이들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미국과 중국 및 일본 등 관련국을 방문해 정부 인사들이나 주요 학자 등 여론 주도층들을 대상으로 동 구상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상 제시 2년차를 맞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주요국 및 EU, ASEAN, 캐나다, 호주 등 다자 및 양자 정상외교 계기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다수 국가들의 지지 확보했다. 특히 이 구상 최초의 정부간(트랙1) 협의에 미, 중, 일, 러, 몽골 동 구상 참여 대상국 대표 및 주요 국제.지역기구(UN, NATO, EU 등)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아산-SIPRI 회의를 비롯해 한-EU 공동학술회의와 동 구상 관련 대규모 1.5트랙 국제회의인 2014 동북아평화협력포럼 등 동 구상 논의를 위한 다양한 1.5트랙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정부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인식 제고 노력과 함께 연성안보 이슈(soft security issues)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 안전 △에너지 안보 △환경 △재난관리 △마약 등 동북아 지역에서 협력이 긴요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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