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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3 2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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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홍용표 통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에 이어 홍 내정자까지 장관급 내정자 4명 모두 인사청문보고서가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마무리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청문 과정에서 홍 내정자 논문 표절 등 흠결이 드러나면서 반대 의견을 밝혔으나, 여야는 보고서 채택을 놓고 이날 아침까지 의견 차이를 보였지만 야당 측 '부적격' 의견을 부대 의견으로 다는 대신 보고서는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유기준.유일호 내정자도 흠이 있었는데 통과시킨 마당에 홍 내정자만 문제 삼는다면 국민 눈에 국회의원만 통과시켜주는 것으로 비칠 수 있어 여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내정자 4명 모두 국회 청문회 문턱을 넘으면서 박근혜정부 국정 운영은 앞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여러분과 함께 일한 것은 제가 살아온 날 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우리 민족에게 천형처럼 부과된 질곡인 분단을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여러분에게 내려진 소명”이라면서 통일을 위한 노력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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