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6-08 14:40:25
기사수정



나이지리아에서 10대 소녀들을 강제로 임신시켜 아이를 낳도록 만드는 속칭 '아기 공장'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중신통신은 나이지리아 경찰들이 지난 1일(현지시간) '아기 공장'을 급습, 소녀 32명을 구출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경찰 당국에 따르면 발견 당시 32명의 소녀들은 모두 임신한 생태였다.

영아 밀매조직은 나이지리아 아바시의 한 가옥에 15~17세 소녀 32명을 감금하고 강제로 임신시켜 아이를 출산토록 후 아기를 불법시장에서 매매했다.

소녀들이 낳은 아기는 30만~100만나이라(한화 250만~600만원)에 팔려나갔고, 팔려나간 아기들은 농장이나 광산에서 강제 노역을 하거나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심지어 주술의식 제물의 목적으로 팔려나갔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영아 밀매조직 조직원들을 모두 체포해 조사 중이며 구조된 소녀들은 나이지리아 국립 인신매매방지국(NAPTIP)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이다.

한편 나이지리아에서 영아를 인신매매할 경우 최고 징역 14년형을 받을 수 있는 중대 범죄임에도 불구, 이 지역에서 어린이를 학대하거나 인신매매하는 행위는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1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