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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6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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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통과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표결에선 승리했지만 국민한테는 졌다”고 말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한 투표결과다. 형식상 가결됐지만 정치적으로는 부결된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의 다수 의석에 막혀 비록 표결에서는 졌지만 내용적으로는 국민이 승리한 것이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오늘의 표결 결과를 보며 민심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이 청와대의 하명에 따라 민심에 눈감고 거수기 역할을 자처한데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새누리당은 '차선의 선택'이라는 말로 이완구 후보자 인준을 강변하려고 했지만 최악의 선택이었음을 민심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또 “청와대는 3번째 총리 후보자의 낙마라는 잠깐의 위기는 피했지만 국민의 불신이라는 더 큰 위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더 늦기 전에 불통인사를 중단하고 국민들께서 진정으로 바라는 인적쇄신, 국정쇄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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