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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3 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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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의 13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대한 기관보고에서는 멕시코 볼레오 구리 광산과 암바토비 니켈광 등에 대한 부실 투자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볼레오 사업의 경우 약 1조5천억원이 투자됐지만 운영사가 부도까지 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암바토비 사업도 투자 손실액이 8천억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은 “볼레오 사업에서는 진작 철수하는 것이 낫지 않았겠는가”라면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공사의 기존 사업까지 위축될 우려도 있지 않나”고 지적했다.

김상훈 의원도 “국민이 오해할 만한 의혹은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야 하지만, 볼레오 동광산 사업에 대해서는 저도 의구심이 든다”면서, “이미 운영사 주가가 폭락한 상황에서 추가 투자를 결정했는데, 두고두고 문제가 될 의사결정”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광물자원공사 고정식 사장을 향해 “예전에 '세상에는 절대적으로 좋은 사업도, 나쁜 사업도 없다'고 말한 것을 들었는데, 볼레오.암바토비 사업에 대해서도 그런 평가를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고 사장은 “이제 볼레오에서 시제품 생산도 시작됐다”면서, “11년이 지나면 투자비를 다 회수할 수 있고, 그다음부터는 이익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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