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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6 10: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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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비박(非朴) 투톱’(김무성.유승민)이 청와대와의 갈등설 진화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6일 오전 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복지와 증세 문제를 놓고 많은 주장들이 나오면서 국민들과 당원들께 혼선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면서, “증세는 최후의 마지막 수단이란 측면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의 의견 차이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최근 언론에 비춰진 당청.당내 갈등설과 관련해, “새누리당에 토론이 많다면 민주정당으로서 살아있고 건강하다는 증거이고 권장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이를 두고 친박.비박간 전쟁이니 하면서 자극적 표현이 나오는 것에 전혀 흔들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친박계 서청원 최고위원이 “완급조절”을 당부한데 대해서도 “백번 천번 공감한다. 당청은 공동운명체이고 새누리당은 대통령과 정부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세금과 복지 문제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 당청간, 여야간, 각당 내부에서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우선 저부터 저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겠다. 마음을 열고 이 문제를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중요한 정책 문제에서 생각의 차이를 무슨 당내 계파 갈등으로 보는 시각에 저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정책을 두고 치열하고 건강한 토론을 통해 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국민적 합의를 수렴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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