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문 사절단(단장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현지시간) 저녁 사우디 킹 압둘라 궁에서 개최된 단체조문 접견에 참석해 우리 대통령의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미텝 국가방위부 장관은 유족을 대표해 우리 정부가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파견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사우디 정부의 감사의 뜻을 우리 대통령께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체조문에는 고 압둘라 국왕의 자제들인 미텝 국가방위부 장관, 투르키 리야드 주지사, 압둘아지드 외교차관 등이 각국 조문 사절단을 접수했고, 피터 코스그로브(Peter Cosgrove) 호주 연방총독, 토마스 시에모니악(Tomasz Siemoniak) 폴란드 부총리, 캐나다 외교장관, 필리핀 외교장관 등 20여개국 조문단이 참석했다.
또한, 윤병세 외교장관은 이날 오후 주한사우디 대사관을 방문, 조문록에 서명하고, 이어 알-바락 주한 사우디대사와 면담에서 압둘라 국왕 서거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전달하고, 고 압둘라 국왕이 재위기간 중 사우디 대내외 안보와 번영에 대한 기여 뿐만아니라 한-사우디 양국관계 발전에도 지대한 기여를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에 알-바락 대사는 윤 장관의 조문에 깊은 사의를 표명하고, 리야드 현지에서의 압둘라 국왕 장례절차 및 조문접수 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우리 장관이 지난해 12월 사우디를 방문해 한-사우디 공동위를 주재해 준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관계 진전에 중요한 토대를 제공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