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정부의 임명동의안이 26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15분경 박근혜 대통령을 제안자로 한 임명동의안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는 20일 안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 등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무총리는 헌법상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
따라서 여야는 인사청문특위를 구성, 다음달 14일까지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및 본회의 표결을 마쳐야 한다. 현재 여당은 야당에게 다음달 4일에서 6일 사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9일 곧바로 본회의를 열어 국무총리 인준을 마치자고 제안한 상황이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2월 4일부터 6일 사이에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날짜를 교섭 중에 있다"면서, "그리고 2월 8일 일요일에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끝나면 2월 9일은 곧바로 국무총리 인준을 위한 본회의 개최도 교섭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주호영 원내대표 권한대행과 김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달 27일 '2+2' 회동을 갖고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