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주승용 의원이 2016년 총선 경선룰 변경 추진에 제동을 걸면서 전당대회 기간 동안 이 문제를 공론화하겠다고 나섰다.
주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 참여 비율을 높여 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공식적인 입장 이면에는 계파 패권주의가 있다”면서, “전당대회 이후 새로운 지도부가 공천룰을 손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최근 당내에서 2.8 전당대회 이전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주최로 당헌.당규 개정 의견수렴을 거쳐 전대에서 이를 확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과 관련해 “계파갈등을 없애겠다는 취지에는 동감한다”면서도 “시기와 패권주의적 발상”을 문제삼으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주 의원은 또 “비대위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특정 계파를 대변하고 있다는 논란도 있다”면서, “국민 참여가 동원 선거인단 참여로 제한되는 상황에서 당심과 민심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주 의원은 “총선 공천에서 특정계파가 독식하겠다는 계파 패권주의가 노골화된다면 국민과 당원 모두 용납치 않을 것”이라면서, “새 지도부 출법 직후 당 내외 공론화를 거쳐 총선 1년 전인 4월까지 전당원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