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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2 20: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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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은 12일 ‘다비드 초께우앙까(David Choquehuanca)’ 볼리비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정무.경제.인프라.개발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호혜적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한은 볼리비아 외교장관으로서는 1996년 이후 19년만의 공식 방한이다.

윤 장관은 볼리비아가 지난 2006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 취임 이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해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오는 22일 모랄레스 3기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이후로는 양국간 협력이 내실있게 지속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양 장관은 올해가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초께우앙까 장관의 방한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50년을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전자정부 구축, 국제공항 건설, 과학도시 건설 등 볼리비아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측의 협력”을 요청했고, 윤 장관은 “우리의 기술력과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석유화학, 에너지 효율, 계량표준 등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윤 장관은 이어 “우리 정부가 2010년 볼리비아를 개발분야 중점협력국으로 선정해, 보건, 농업, 교통 등 중점지원분야에서 맞춤형 원조를 실시해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초께우앙까 장관은 “한국의 원조가 볼리비아의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사회 불평등 완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깊이 사의를 표하고,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적극 공유해 나가고자 하는 희망”을 표명했다.

윤 장관은 최근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신뢰외교에 대한 볼리비아 정부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고, 이에 초께우앙까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에 공감”을 표명하고 협조의사를 밝혔다.

한편, 양국 장관은 회담 후 1965년 수교 이후 양국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금후 양국간 우호증진과 실질협력 확대 의지를 담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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