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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2 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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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체육센터 신축 공사비용 20억과, 노화된 체육센터 리모델링비 23억을 차례로 확보해 눈길을 끈다. 모두 43억이다.

지난해 10월 사당종합체육관 신축을 위한 국비 10억, 11월 시비 10억을 차례로 확보한데 이어, 12월에는 흑석체육관 리모델링 사업비 23억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것.

이는 최근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아주 큰 성과다. 구는 2015년 예산 편성 시 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의 55.45%, 개청 이래 처음 2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예산사정이 열악하다. 이에 지난 2013년에 착공한 사당종합체육관 공사가 예산부족으로 중단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 같은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이창우 구청장과 실무부서는 지난해 7월 예산확보를 위한 ‘보따리팀’을 꾸렸다. 이후 국회의원,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 관계자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2013년 6월 착공한 사당종합체육관은 사당3동 산21-9 일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102㎡ 규모다.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등 체육관 시설과 체력단련장,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다목적실을 갖춘다.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1998년에 들어선 흑석체육센터는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올 하반기에 수영장, 체육관 등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특히 인근 원불교 시설의 공공기여와 연계해 현 주차장 부지까지 체육관을 확대해 5층 규모로 재개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생활체육시설의 인프라 확충과 함께 아동, 청소년, 어르신 대상으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생활체육과를 신설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재정이 어렵다고 구민 복지까지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체육센터 공사 마무리를 잘해서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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