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에서는 송강선생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송강문화 축제를 덕양구 신원동 송강마을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송강문화제위원회와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에서 추진한 제9회 송강문화제는 16세기 조선시대 문인으로 사미인곡과 관동별곡 등을 지은 우리나라 가사문학의 대가이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예술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송강 정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문학세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이날 제1부는 송강 정철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소리, 정선ㆍ진도아리랑, 대금, 가야금, 풍물놀이 및 창작 판소리로 진행되었다.
제2부 행사는 송강마을의 유래와 선생을 사모하던 여인 강아 아씨와의 사랑 이야기를 역사와 함께 풀어내는 해설과 지역주민 대표의 송강 시 낭독이 이어졌다.
송강문화제위원회 측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가사문학이 대중과 함께하고 송강 정철 선생의 숨결을 느끼는 축제”라며, “가사문학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장르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