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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5 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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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해적생물'로 동해안 어장 황폐화의 원인인 불가사리를 사료화하는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어촌인근 원덕읍 임원1리 김세호씨를 연구책임자로 불가사리를 활용한 기능성 사료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불가사리 사료화 개발은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으로 어촌 수매사업과 연계해 양계 사료비를 절감시키고 농가 소득향상을 목표로 국비 3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까지 불가사리를 원료로 양계사료에 적합한 사료 배합비율을 찾고 소화율과 육질평가 등을 통한 기능성 사료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실험에 성공하면 동해안 어장 연간 300톤이 넘는 불가사리 수매비용을 상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수매 불가사리의 토양폐기처분 대신 양계 사료화 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자원 재활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불가사리 사료화 가공시설을 구축해 사료 생산비를 절감시키고, 생산된 기능성 사료를 급여한 축산물은 지역특산품으로 유통망을 확충하여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불가사리의 식성이나 일부 기관에서 연구된 분말 효과 등으로 볼 때 불가사리를 원료로 만든 사료가 다른 제품보다 훨씬 효능이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불가사리 개체 수 감소로 이어져 어장정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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