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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6 1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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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세균.박지원 등 '빅3'의 2.8 전당대회 불출마를 요구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서명파' 의원들이 정세균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다른 2명의 답변도 촉구하고 나섰다.

강창일, 노웅래, 김영주 등 일부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전 대표의 결단은 새정치연합의 미래를 위해 자신을 버리고 당을 먼저 생각하는 선당후사와 구당정신에 의한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1일 의원 30여명의 서명을 받아 '빅3'의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으나, 이날 선언문에서는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오영식 의원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은 아직 별다른 요구가 없어 명단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창일 의원은 "정 전 대표의 결단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모든 국민들의 바람에 대한 응답"이라면서, "이제 우리 당이 정 전 대표의 결단과 희생에 대해 화답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당의 화답'은 곧 문재인, 박지원 2분의 응답을 요구한다는 것"이라면서, “전당대회를 감동과 혁신의 장으로 만들고 잃어버린 국민들의 지지를 되돌려 2017 정권교체의 출발점이 되기위한 첫 걸음이 이제 시작됐다. 이번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도 선당후사와 구당정신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를 깊이 고민하고 결단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정성호 의원은 "당 대표 경선에 대안이 없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서,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의견을 결정하는 데 통합과 화합, 소통의 정치가 필요한거지 어느 개인이 독주하면 진짜 당이 분열되고 파열음이 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8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세균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혁명과 승리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되기로 결심했다"면서,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혁명적 수준의 혁신과 통합에 도움이 된다면, 이 당의 문지기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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