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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2 22: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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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은 22일 문재인.박지원 의원이 2.8전당대회에 출마할 경우 ‘갈등과 분열의 골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세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가 두 전직 대통령의 비서실장(문재인.박지원 의원)간 대결로 양분된다면 또 호남 대 영남이라는 구시대적 대결구도로 짜여진다면 갈등과 분열의 골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우리당의 현실은 당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친노(친노무현)와 비노(비노무현), 호남과 비호남, 주류와 비주류 등 끊임없이 편가르기를 해 과연 남는 것이 무엇인가 냉철하게 돌아볼 때’라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또 ‘비대위원을 사퇴한 뒤 호남과 수도권의 민심과 당심을 경청했다. 박근혜 정권을 보면서 이렇게 무기력해서는 안 된다고 이구동성을 말했다’면서, ‘국민의 생각과 당원의 생각, ('빅3' 불출마 요구) 성명을 발표한 국회의원 30명과 저의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렇게 엄중한 시기에 박근혜 정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우리 먼저 똘똘 뭉쳐서 강력하고 유능한 야당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번 전당대회가 우리당의 모든 세력과 지역, 세대가 하나되는 '용광로 전당대회'가 돼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2.8전당대회는 당의 통합과 재건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이번 전당대회가 당의 분열 구도를 확대 재생산하고 고착화시키는 전대로 귀결된다면 당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의 통합과 재건, 혁신의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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