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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1 1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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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부평문화의거리 야시장 조성과 관련해 오랫동안 의견을 달리했던 상인들간에 이해의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9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부평구지속가능발전위원회(위원장 박병상)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들 속에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고, 발전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기가 만들어졌다.

부평구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부평문화의거리 야시장 조성 사업’이 부평구의 미래전략인 지속가능발전의 주요 정책으로 판단해 부평구정의 자문기능 수행을 위한 여론수렴 통로로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그동안 추진상황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회 참여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부평구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박병상 위원장은 “서로의 신뢰가 쌓이면 스스로들에게 그 ‘신뢰’가 자랑거리가 되며, 의견이 다르다는 것은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서, “이런 자리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간다면, 부평문화의거리를 자랑할만한 거리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인천발전연구원 석종수 박사는 “야간 관광요소를 만들기 위한 이 사업의 출발점에서 볼 때 부평은 다른 시장과는 차별성이 존재한다”면서, “수도권의 배후지, 대중교통이 발달한 부평의 장점을 살려 무엇으로 채워 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석 박사는 이어 “부평역상권이라는 전체적인 부분을 보고 민관협력 형태를 통해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인천한국근대문학관 이현식 관장은 “나오는 의견들 모두가 타당하다 생각되며 이러한 의견들을 모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하드웨어, 콘텐츠, 프로그램이라는 3박자가 어우러지는 안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 상인, 전문가, 부평구가 함께 하여 문화적, 역사적 특징을 갖는 부평구 전통시장에 맞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조속한 사업 시행을 요구하는 측과 우려되는 부분을 문제제기하는 측이 의견을 제시했고, 준공영제나 공공개발 방식 등에 대한 제안도 이뤄졌다.

부평구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박병상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부평문화의거리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두고 합의의 출발점으로 활용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서로의 마음을 모아야 한걸음이라도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협의한다면 전문가들이 돕고 부평구도 의견을 반영해 잘 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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