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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0 17: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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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은 요르단 방문 기간 중 19일 유엔난민기구(UNHCR)가 운영하고 있는 자타리 캠프를 방문해 시리아 난민들을 격려하고 향후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전달했다.

윤 장관의 이번 방문 계기 우리 정부는 자타리 캠프에 대한 100만불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바 있다. 이 중 90만불은 카라반(컨테이너 하우스) 300대 구입에 사용되고, 10만불은 캠프 내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번시 일차적으로 전달된 카라반 40채중 2채의 열쇠를 동 카라반을 사용할 난민 가족들에게 직접 전달했고, 기존에 전달돼 사용중인 카라반을 방문하기도 했다.

자타리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UNHCR 요르단 대표와 캠프 소장은 윤 장관에게 캠프 현황을 브리핑하고 국제사회가 지원을 지속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쟁과 재건을 경험한 한국의 지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캠프내 전기, 하수도, 식수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카라반 등 난민 거주시설 추가 확충이 시급하고 아동들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고, 이러한 측면에서 카라반 지원, 축구장 건설, 태권도 교실 운영 등 한국의 지원이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하면서 각별한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시리아 난민을 유치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도 중요한바, 중장기적으로 난민 캠프가 요르단의 지속가능한 시설로 유지될 수 있도록 투자해 대규모 난민시설을 수용하고 있는 요르단의 미래를 지원하는 것 또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시리아 난민 문제는 요르단을 비롯한 난민 수용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라는 데에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도 요르단의 난민 수용 부담 경감과 UNHCR과의 효율적인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우리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역할을 다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윤 장관의 자타리 캠프 방문은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정치, 안보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을 추구하는 우리의 대중동 외교를 실현하기 위한 일환일 뿐 아니라,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글로벌 현안인 시리아 난민 관련 국제사회의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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