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오는 16일 ‘주한외교단과 함께하는 송년 자선음악회’를 외교부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주한외교단과 외교부 직원들이 함께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 여러 지역의 문화 소개를 통해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한국에서 같이 일하는 외교관들로서의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축사를 통해 외교부와 주한외교단 간 단합과 결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한외교단장인 다토 하지 하룬 이스마일(Dato Haji Harun Ismail) 주한브루나이대사가 주한외교단을 대표해 행사 개최 취지에 대한 공감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외교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주최하는 행사로, 주한외교단 등 참석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한 후 외교부와 주한외교단이 공동으로 기부하는 자선행사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올해 자선음악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외교부와 주한외교단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얻고, 난민에 대한 국제적 인도주의 정신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공공외교로서의 의미도 크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주한외교단 공연을 위주로 구성, 주한외교단 9개팀(42명)과 외교부 직원 3개팀이 참가해 틈틈이 연마한 재능과 끼를 선보인다. 특히, 주한대사와 공관장 배우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합창단(“Diplomats’ Choir”)이 우리에게 친숙한 ‘그리운 금강산’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사한 ‘12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앞서, 외교부는 가장 가깝고 중요한 외교 파트너인 주한 외교단과 소통 및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주한외교단을 남해와 순천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