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 가을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당돌한 고교생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하고 있었는데, 고등학생답지 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독서토론을 하는 연합동아리(청아람) 회장을 맡고 있는데, 행사 장소를 동명 대학교에서 할 수 있도록 총장님께 허락을 얻고자 한다는 말에,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처럼 범상함이 보였습니다. 행사장소 제공은 물론이고, 할 수 있는 지원을 해 주기로 했습니다.
설 총장은 또한, 몇 마디 조언을 해 주었다. "지금부터 너의 꿈과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라. 그리고, 그것을 글로 적어라. 너의 목표와 꿈을 보면서 생활 해보라고."
설 총장은 “그 후 1년여가 지난 4일 또다시 저를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감사의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아 총장님께서 1년전 자신에게 해 준 말씀을 그날부터 실천 했더니, 정말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설 총장은 “그 학생이 바로 부산에서 유일하게 수능 만점을 받은 대연고등학교 이동헌 학생입니다. 인성 또한 바른 모습과 제 말을 가슴 깊이 새겼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면서, “현재 이동헌 학생에게 바란다면 많은 사람의 주목과 관심에 교만하지 말고 자신을 성찰하며 좀 더 학업에 매진해 국가적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 총장은 끝으로 “청소년 여러분, 굳은 각오로 오늘을 붙듭시다!!. 되도록 내일에 의지하지 말고, 하루하루가 최선을 다하는 날이어야 합니다.”면서, “오늘 할 일에 온 힘과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보다 나은 내일의 발전은 없는 것입니다. 뜻을 높게 갖고, 능력을 집중하여 매일매일 정성을 다 한다면 무한한 발전이 있을 것 입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