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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3 14: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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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여운과 깊은 감동의 드라마로 국제영화제 8관왕에 빛나는 화제작 ‘봄’에서 극중 ‘민경’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유영의 신비롭고 싱그러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봄’에서 가난과 폭력에 시달리며 어린 나이에 두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 ‘민경’역으로 등장한 충무로 신예 이유영이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와 진행한 화보 ‘우먼 위 러브’를 통해 순수함과 고혹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이유영은 언발란스 단발헤어와 무채색의 스타일링으로 순수하고 화사한, 꾸밈없는 새하얀 도화지 같은 신비로운 이미지를 뽐냄과 동시에 롱헤어와 꽃무늬 시스루 원피스 스타일링으로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여인의 자태를 선보이는 등 반전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진행한 화보 인터뷰에서 이유영은 “생각을 많이 할수록 오히려 연기가 어색해져서 최대한 머리를 비우고 연기하려고 노력해요”라면서, “아이를 낳아보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여자에겐 모성애가 있는 것 같아요. 최대한 마음으로 느끼려고 했어요. 민경의 심정을 말이죠”라며 ‘민경’ 그 자체였던 자신의 열정을 진실되게 전해 영화 속 그녀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유영이 연기한 ‘민경’은 두 아이를 힘들게 키우며 살아가던 중, 정숙의 소개로 준구의 누드모델이 되어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부부 ‘준구’(박용우)와 ‘정숙’(김서형)을 만나 생애 찬란한 ‘봄’을 맞는 인물이다. 극중 ‘누드모델’이란 설정에서의 불가피한 전신 노출, 거기에 신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당찬 연기력을 선보여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 이유영.

지난 20일 개봉해 극장가에 ‘봄’ 열풍을 이끌고 있는 그녀가 ‘봄’에서 자신과 혼연일체가 된 ‘민경’이란 캐릭터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의 풍토를 고스란히 담아 수채화 같은 영상미와 가슴을 울리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낸 영화 ‘봄’은 자극적인 장르가 판치는 현 극장가에서 감동과 여운을 겸비한 새로운 한국형 감성 상업영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관객몰이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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