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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9 15: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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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에볼라 위기대응 보건인력 파견지로 시에라리온을 잠정 결정하고, 파견지 현황점검 및 본대파견 준비차원에서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정부합동 선발대를 시에라리온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대는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KOICA 등 관계부처 직원과 민간 보건전문가등 총 12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이 선발대장직을 맡는다.

선발대의 주요 임무는 우리 보건인력이 활동할 지역의 전반적인 정세 점검, 파견시 구체 활동 내용 확인, 본대 인력의 숙소 등 현지 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확보 방안 및 감염시 안전대책 점검 등이다.

정부는 우리 보건인력에 대한 수요, 소규모 의료인력 중심으로 구성될 본대의 특성 및 안전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시에라리온이 우리 보건인력의 활동지로서 보다 적합한 것으로 판단해 이번에 선발대를 파견하게 됐다.

특히, 시에라리온에는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이미 소규모 보건인력을 파견키로 결정했기 때문에 우리인력과 함께 에볼라 치료소(ETC)에서의 합동 근무가 가능하다는 점도 파견지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됐다.

정부는 시에라리온을 파견지로 잠정 결정함으로써 시에라리온내 에볼라 대응을 주도하고 있는 영국 정부와 우리 보건인력 파견에 대한 지원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은 우리 본대 파견인력이 시에라리온 파견 이전 영국이 주관하는 안전교육에 일주일간 참가할 것을 요청해온 바, 이에 따라 선발대는 이번 방영(英)시 영측이 운영중인 안전교육시설도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보건인력은 영국이 시에라리온에 건설중인 ETC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영측이 우리 보건인력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반 지원 내용을 골자로 한 포괄적인 한-영 MOU 체결을 협의중에 있다.

선발대는 시에라리온에서 외교장관등 정부고위인사 및 유엔측 인사와 면담을 갖고 현지의 전반적인 정세를 파악하는 한편, 우리인력 파견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우리 보건인력의 활동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타운(시에라리온 수도) 내 ETC를 직접 방문해 진료 상황, 시설.장비 구비 현황 및 근무 여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 보건인력 감염시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현재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중이고, △초기단계에서 현지 치료시설 활용 △신속한 후송대책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중이다.

영국은 외국에서 파견된 보건인력 감염시 현지 치료목적으로 현재 프리타운 인근에 별도 치료병동을 건설중이고 11월 말 개설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우리 보건인력 파견시 동 병동에서의 우선적인 치료와 후송 준비가 가능한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후송대책의 일환으로 미국무부가 운영중인 민간항공기(Phoenix Air)를 이용키 위한 협정을 그동안 미측과 진행한 결과, 지난 주 협정 체결에 최종합의하고 이번주내 서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Phoenix Air 이외 후송방안도 강구중에 있고, 후송지역과 관련해 국내후송 및 제3국 후송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중에 있고, 영측과도 협의를 진행중이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7일까지 보건인력 모집 공고를 시행, 최종 지원한 민간 보건의료인력은 총 145명이고(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안전관리사 30명), 국방부는 현재 공모가 진행 중으로 현재 36명 (군의관 12명, 간호장교 24명)이 지원한 상황이다.

복지부와 국방부는 본대파견 보건인력 선발을 위해 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 및 심층 면접 등을 진행한다. 최종 파견 인원, 팀 구성 및 활동 범위는 선발대의 현지 조사 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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