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이 국회에서 개헌에 관련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논의하도록 특별위원회를 구성해달라는 요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4일 “개헌추진 의원모임 소속 여야 의원 40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개헌특위 구성요구안’을 이날 혹은 다음날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개헌 논의는 (정기국회가 끝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한다고 해도 개헌특위 구성은 올해 안으로 하자는 것”이라면서, “여야 지도부도 이에 크게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개헌특위 구성요구안은 여야 의원 10명씩 총 20명으로 특위를 구성해 내년부터 개헌문제를 본격 논의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헌추진 의원모임은 다음주 중 모임 소속 의원 154명의 이름으로 개헌특위 구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낼 방침이다.
앞서, 지난 주말 이재오 의원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등 개헌추진 모임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이와 관련해 논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개헌특위 구성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치권의 개헌 논의가 또 한번 힘을 받게 될 지 주목된다. 개헌특위 구성 요구가 탄력을 받게 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권력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헌 논의가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