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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2 17: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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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를 앞두고 ‘도피성 출국’이라는 비판을 받은 김성주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가 국제회의가 끝나고 귀국하면 곧바로 국감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22일 한적 관계자가 전했다.

한적은 이날 김 총재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의사를 존중하고 국제적십자사의 법정회의 참가가 ‘국정감사 회피용’이라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26일 귀국 후 국회가 지정한 날짜에 국정감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총재는 지난 21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적십자회의’와 ‘동북아 리더십 회의’에 참석키 위해 출국했다.

김 총재가 오는 23일 열리는 한적 국정감사를 이틀 앞두고 출국한 데 대해 “의도적으로 국감에 불출석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자, 한적은 “아태지역회의가 4년에 한 번만 열리는 중요한 회의여서 총재가 직접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총재는 이어 25일에는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몽골 등 5개 적십자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지역 리더십회의’에 참석한 뒤 26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이다.

한적 관계자는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사이에 어느 때가 됐든 국회에서 정해주는 시간에 국감을 받겠다는 것이 김 총재의 의지”라면서, “27일 오전에 열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행사에 불참하더라도 국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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