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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1 14: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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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국회접견실에서 제밀 치첵(Cemil ÇIҪEK) 터키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지난해 한.터키 FTA가 발효돼 양국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활발해졌다”면서, “양국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양국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면 양국간 무역역조 문제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장은 이어 “터키 정부가 공화국 건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터키 공화국 2023년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기를 기원한다”면서, “동 비전을 이뤄 나가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의 참여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치첵 의장은 “양국이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특별한 관계”라면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터키와 제일 교류가 많은 중요한 국가로서 이러한 우호관계가 영원하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치첵 의장은 이어 “최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문제로 난민 160만명이 터키로 유입됐고, 지난 3일동안에는 18만명의 난민이 추가적으로 터키로 들어왔다”면서, “터키가 이를 혼자 짊어지기에는 경제적‧사회적으로 큰 부담이므로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지난해 한국과 터키가 참여해 출범한 MIKTA(한국, 터키, 멕시코, 호주, 인도네시아 5개국 첫 글자)가 중견국 협의체로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올해 9월부터 1년간 우리나라가 MIKTA 간사국 역할을 맡고 있는데, 터키측과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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