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2일 일자산에 위치한 도시농업공원에서 지역 초등학교(신명초, 대명초) 학생들과 함께 전통농기구를 이용한 벼베기와 탈곡 등의 체험 행사를 갖는다.
강동구 도시농업공원 생태논은 지난 5월 전통모내기 방식인 ‘손모내기’ 방식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모를 심었다. 그동안 제초제와 농약 사용 없이 친환경으로 재배해 아이들의 농경문화 체험의 장으로 이용돼 왔다.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벼베기 외에도, 발탈곡기와 홀태를 이용한 전통 탈곡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벼가 쌀로 되는 도정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암사텃논에서 미리 수확해 도정한 쌀을 이용한 떡메치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을걷이 행사를 통해 수확한 쌀은 강동구 친환경로컬푸드직매장인 ‘싱싱드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강동구관계자는 “도시농업공원 생태논뿐만 아니라 암사텃논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논을 보유하고 있고 암사텃논, 공동체 텃논에서도 5월부터 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면서, “암사텃논과 공동체텃논에서도 20일과 21일에 각각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가을걷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을걷이를 통하여 학생들이 모내기에서부터 추수까지 벼 생육과정을 경험하며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옛날 농경공동체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