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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9 16: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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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급여를 편법적으로 늘리는 등 방만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이 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인사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012년 승진 날짜를 소급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11일에 승진한 직원 52명의 승진 날짜가 2012년 3월2일로 앞당겨졌다. 2013년 11월1일에 승진한 직원 28명은 같은해 3월 2일로 승진일이 소급 적용됐다.

박 의원은 이처럼 직원 80명의 승진 날짜가 앞당겨지면서 이들에게 기본급 인상 등을 통해 추가 지급된 급여는 1억8천6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승진 인사에 따른 총 인건비 인상액은 9천129만원이었지만 경영실적보고서에는 4천161만원으로 적혀 있었다. 이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잘 받으려고 허위 보고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 의원은 “보고서에 거짓 내용을 담은 것은 범죄나 다름없다”고 지적하고, “산업기술진흥원은 이 보고서로 경영평가 B등급을 받아 성과급을 챙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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