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은 13일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4년 7개월간 경찰관이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 비리로 검찰에 입건된 사례가 21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경찰관의 범죄 수익은 14억여원에 이른다. 이를 계산하면 경찰관들이 비리를 통해 매달 평균 2천500만원꼴로 금품을 챙긴 셈이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2010년부터 공무원 금품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금품 수수액의 5배까지 부여할 수 있는 징계부가금 제도가 시행됐지만 올해 7월까지 징계부가금은 18억원에 불과했다”면서, “납부율도 27%에 그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