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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3 22: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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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투타 완벽조화로 넥센 히어로즈를 꺾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즌 14차전서 11-5로 승리,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가져가면서 4연승을 달렸다.

LG는 넥센 에이스투수 밴헤켄에게 11안타를 터뜨렸고,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면서 총 15안타를 기록했다. 정성훈 이병규(7번) 이진영 이병규(9번) 최경철이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박용택은 7회말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개인통산 6번째 만루포를 터뜨렸다. 5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은 안정적으로 넥센 타자들을 묶으며 철벽 불펜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7승(60패 2무)을 거두면서 5위 SK를 2경기, 6위 두산을 3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반면 넥센은 47패(71승 1무)째를 당해 2위 매직넘버 ‘3’을 줄이지 못했다.

넥센은 1회초 선두타자 고종욱이 박경수의 에러에 힘입어 출루에 성공한데 이어, 이택근의 중전안타로 무사 1, 2루,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대량득점 찬스서 넥센은 박병호가 1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강정호가 2타점 2루타를 폭발해 2-0으로 앞서 갔다.

LG도 2회말 이병규(7번)와 이진영이 연속으로 좌전안타를 날렸고, 이병규(9번)의 기습안타에 넥센 3루수 김민성이 에러를 범해 무사 만루가 됐다. 찬스서 LG는 손주인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최경철의 내야안타 1타점으로 2-2,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그리고 오지환의 투수 땅볼에 이병규(9번)가 홈을 밟아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3회말에도 이병규(7번)가 좌전안타를 쳤고, 2사 2루에서 이병규(9번)가 밴헤켄의 커브에 좌전안타를 날려 4-2를 만들었다. 이후 LG는 리오단이 4회까지 추가실점하지 않으면서 흐름을 가져갔다.

5회초를 맞은 LG는 서건창에 맞춰 좌투수 윤지웅을 투입했고, 윤지웅은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박병호 강정호를 신정락으로 잡아내 넥센 클린업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신정락은 6회초에도 내리 세 타자를 범타처리했고 타자들은 6회말 추가점에 성공했다. 최경철이 2루타를 친 후 오지환의 2루 땅볼로 1사 3루, 정성훈의 좌전 적시타로 5-2로 한 걸음 더 도망갔다.

LG는 6회초 신정락이 삼자범퇴로 5회초부터 다섯 타자를 내리 범타처리했다. 그러나 7회초 대타 박헌도에게 안타를 맞고, 신정락 대신 등판한 신재웅도 대타 윤석민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빠졌다.

그러자 유원상이 등판했고, 유원상은 이택근을 3루 땅볼로 돌려세워 넥센의 흐름을 끊었다. 서건창의 내야안타로 3-5가 됐으나, 최경철이 서건창의 2루 도루를 저지했고, 이어 유원상이 박병호를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처리해 LG가 고비를 넘겼다.

LG는 7회 이진영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대주자 박용근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최경철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고, 오지환의 우전안타로 2사 1, 3루로 계속 공격 흐름이 이어졌다. 정성훈가 박경수가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득점, 2사 만루서 박용택이 김대우에게 우월 만루포를 작렬해 11-3이 됐다.

이후 LG는 8회와 9회를 막으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마쳤다. 넥센과 올 시즌 넥센과 상대전적 6승 8패로 열세이지만, 지난 5월 13일 양상문 감독 부임 이후부터는 5승 4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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