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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3 21: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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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큰 위업을 달성했다.

남녀 농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반 금메달을 따내면서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끌었던 여자 대표팀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3쿼터까지 중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4쿼터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3일에는 남자 선수들은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종료 1분을 남기고 5점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양동근(모비스)의 3점슛과 김종규(LG)의 3점 플레이로 경기를 뒤집어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리드를 잡은 뒤에는 문태종이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리를 지켰다.

한국 농구는 남녀 모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는 인천 대회 이전에 1970년 방콕 대회, 1982년 뉴델리 대회,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여자는 1978년 방콕, 1990년 베이징과 1994년 히로시마에서 우승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남녀가 같은 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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