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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5 12: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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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정의화 국회의장 직권결정으로 예정된 26일 본회의 일정과 관련, 새누리당이 정 의장에게 단독 개최를 압박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날치기 본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회부의장인 이석현 의원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오후 제가 정의화 의장에게 26일에는 본회의를 소집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유족 대표단이 새로 구성돼 우리 당 대표와 어제 만났고 주말에는 여야 간의 깊이 있는 대화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안건 단독처리는 협상 분위기에 좋지 않고 나쁜 선례를 남긴다”고 밝혔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26일 본회의를 무조건 한다.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면서 연일 공세하는데, 책임의식이나 해법제시 없이 청와대는 국회 탓을 하고 새누리당은 야당 탓하는 오만하고 무책임한 태도”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새정치연합은 여야 합의 없이 국회의장이 직권 결정한 26일 본회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18년 만에 의장 직권 결정이 처음이라는 것을 의장도 인정하고 있다. 헌정사에 나쁜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의사일정은 여야 합의에 의해서 새로이 정해야할 사안으로, 새누리당은 국회 공전 원인이 국회 선진화법에 있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지만 19대 국회는 식물국회가 아니다. 전반기는 역대 최대로 1,271건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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