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땅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욕지 고구마 재배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구마줄기절단기 및 땅속작물수확기 활용에 관심을 갖고 최근 관내 욕지면 동항리 제암마을에서 고구마 재배농가와 관계 공무원 농기계 생산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줄기절단기 및 땅속작물수확기 활용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고구마 재배농가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 소형농기계인 경운기와 관리기에 부착해 활용하는 작업기로 욕지지역의 고구마 재배여건에 활용이 가능한가를 검토키 위해 개최한 것.
시연회 개최결과 고구마 줄기절단기를 이용해 고구마 넝쿨제거시 인력의 8배정도의 작업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절단된 넝쿨은 퇴비로 현장에서 활용되는 이점이 있으나 욕지지역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줄기절단기를 보완개선시킬 경우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는 계기가 됐다.
땅속작물 수확기를 활용한 고구마 수확은 완만한 경사지 까지 작업이 가능해 욕지고구마 수확작업에 별도의 기계보완 없이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현장에 모인 농업인들은 고구마 땅속작물 수확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농가들을 대표해 하동수 욕지고구마 작목반장은 “고구마 농사에 노동력을 절감 할 수 있는 농작업기계화는 반드시 필요하더”면서, “이번 시연회를 통해 그 가능성을 발견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농기계가 보완돼 욕지에서 빨리 이용되게 농기계업체에 부탁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향후 고구마재배 기계화 추진을 위해 꾸준히 교육용 장비확보 및 농가지원을 통해 고구마 생력화재배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