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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5 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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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대통령 연애’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설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15일 오전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설 의원의 발언이 단순하게 우발적으로 나온 발언이 아니라 상당히 의도되고 기획된 것으로, 모든 것을 다 떠나 여성에 대한 비하의 의미도 분명하게 담겨 있다”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설 의원이 본인의 어머니나 부인, 딸을 생각한다면 좀 더 품위 있고 신중한 발언을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국회에서 문화와 교육 분야 위원장을 맡은 분의 이런 발언이 저질 문화와 저질 교육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교문위원장 자리에서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런저런 변명을 하고 있지만, 결코 그것이 본인의 위치에 맞지 않는 처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국회 파행사태와 관련, 지난 추석 연휴 의원들에게 지급된 명절 상여금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봉투에 담아온 명절 보너스 387만8400원을 꺼내 들면서, “민생에 필요한 법안에 손도 대지 못하면서 보너스 챙기는 것이 떳떳하냐는 질책을 많이 들었다”면서, “오늘 국회의장실에 이 돈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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