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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3 16: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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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은 이탈리아 현대무용의 새로운 동향을 소개하는 해외안무가 초청공연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혁신적이면서 실험적인 안무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안무가 루이자 코르테시와 미켈레 디 스테파노가 한국 무용수들을 선발해 신작 ‘마우싱’과 ‘라인 레인저스’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루이자 코르테시의 안무로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차진엽이 ‘마우싱’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컴퓨터 마우스의 휘어진 곡면에 닿는 손가락의 특정한 움직임에서 출발한다. 가상세계와 연결을 상징하는 이 동작은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수용하고 인식하는 상상력과, 정보 등이 형성하는 페이크 리얼리티를 표현한다.

루이자의 예술적 파트너이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시각예술가 마씨모 바르자글리가 이번 공연을 위해 방문해 작업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하면서 비주얼아트와 현대무용의 협업, 이탈리아와 한국 예술가의 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비엔날레 무용부분 은사자상을 수상한 미켈레 디 스테파노는 지난달 국립현대무용단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강민욱, 김모든, 김서윤, 박명훈, 이주미, 임정하, 주희와 함께 ‘라인 레인저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켈레 디 스테파노는 춤을 통해 무엇을 표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아닌 이 세상을 어떻게 수용하고 인식할 것인가에 대한 리서치를 수행해 움직임을 생성하는 작업으로 기존 춤의 관습에 도전해 순수한 움직임에 집중한다.

한편, 국립현대무용단의 해외안무가 초청공연 시리즈는 국내 무용수에게 새로운 안무방식과 제작과정을 경험케 하고, 관객들에게 해외의 새로운 동향과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시리즈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해외에서 그 실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안무가들을 초청해 레지던시를 통해 국내 작업자들과 2-3개월 동안의 창작과정을 거쳐 작품을 만들고 소개한다.(문의 02-347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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