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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3 15: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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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12일 상임위원장들과 회의를 열었지만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한 루머를 거론하자, 정 의장이 “잠깐”이라면서 발언을 제지했지만 설 위원장은 계속 말을 이었다.

설 위원장은 “대통령도 신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할 수 있다.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잘못하고 있다고 얘기해야 한다”고 말하자 새누리당 소속 위원장들로부터 항의는 물론 “그만하라”는 고성까지 터져 나왔다.

새누리당 소속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야당만 솔직하고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솔직하지 못하다는 거냐”고 반문했고, 또한 거듭된 자제 요청에도 설 위원장이 멈추지 않자 정 의장은 “지금 의장을 무시하는 거냐”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새누리당은 설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그의 위원장직 사퇴도 요구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누구누구 연애하지 않았다는 말을 반복하면 사람들 기억에는 ‘누구 연애’라는 단어만 기억하게 되는 것임을 설 위원장이 모를 리 없다”면서, “막말 수준의 발언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 의장은 회의 첫머리에 “지금 국회 존폐가 거론되는 상황으로, 세월호 특별법으로 정기국회가 파행되고 있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12일 상임위원장들과 회의를 열었지만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한 루머를 거론하자, 정 의장이 “잠깐”이라면서 발언을 제지했지만 설 위원장은 계속 말을 이었다.

설 위원장은 “대통령도 신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할 수 있다. 잘못하고 있는 부분을 잘못하고 있다고 얘기해야 한다”고 말하자 새누리당 소속 위원장들로부터 항의는 물론 “그만하라”는 고성까지 터져 나왔다.

새누리당 소속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야당만 솔직하고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솔직하지 못하다는 거냐”고 반문했고, 또한 거듭된 자제 요청에도 설 위원장이 멈추지 않자 정 의장은 “지금 의장을 무시하는 거냐”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새누리당은 설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그의 위원장직 사퇴도 요구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누구누구 연애하지 않았다는 말을 반복하면 사람들 기억에는 ‘누구 연애’라는 단어만 기억하게 되는 것임을 설 위원장이 모를 리 없다”면서, “막말 수준의 발언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상임위원장단과 연석회의를 갖고 “추석 민심에서도 드러났듯이 지금 국회 존폐가 거론되는 상황”이라면서, “국회가 위기상황에 빠져들고 있고, 세월호특별법으로 인해 정기국회가 파행되고 있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헌법 제46조2항을 거론하면서 “헌법 정신에 맞도록 상임위를 잘 운영해주셔서 이번 정기국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의사일정과 관련해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공문에 △17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 △19일부터 대정부질문 △26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 △9월29일~10월18일 국정감사 △10월20일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상임위 예산심사 착수 등의 일정안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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