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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0 1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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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5일 오픈 예정인 연극 ‘월남스키부대’(제공/제작: SHOW&NEW)가 지난달 28일 1차 티켓 오픈에 이어 극중 캐릭터 느낌을 한껏 살린 코믹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인공인 허풍의 달인, 김노인 역의 이한위, 서현철, 심원철을 비롯해 허당 오지랖 도둑 역의 손종범, 진태이의 포스도 만만치 않다. 이어 망가질 대로 망가진 대책없는 백수 아들 김아군 역의 최재원, 이석, 밑도 끝도 없는 순수 청년이자 김노인의 수다 파트너 ‘김일병’ 역의 이시훈, 이상혁, 또 발레리나이나 지금은 잔소리대장이 돼버린 김노인 며느리 ‘김세미’ 역의 노수산나까지, 각양각색의 코믹 포즈의 캐릭터 포스터가 극의 흥미를 더한다.

입만 열면 ‘뻥’만 치는 김노인 역의 이한위, 서현철, 심원철은 때아닌 스키타는 복장으로 표정부터 예사롭지 않다. 꽃분홍 티셔츠에 스키 폴대를 잡은 배우 이한위는 표정만으로도 ‘뻥’ 일발 장전한 포스를 자랑한다. 연극계 코믹연기로 정평이 나있는 배우 서현철은 동그란 눈에 개구진 표정으로 몸짓에 까지도 웃음이 담겼다. 연출 겸 주연을 맡은 심원철은 원년 멤버답게 여유로운 자태로 ‘허풍 달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질세라 허당 오지랖 도둑 역의 배우 손종범은 TV 드라마에서 보던 순박함은 온데간데 없이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면서 마치 표적을 노리는 듯한 표정을 보여준다.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수상한 삼형제’ 등 인기 드라마에서 각종 감초연기를 했던 그가 무대 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 지 관심이 쏠린다. 그와 함께 ‘도둑’ 역을 연기할 진태이는 연극 ‘아빠는 월남스키부대’와 ‘기막힌 캐스팅’에 출연한 바 있다. ‘허당’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 그 진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월남스키부대’의 코믹요소를 배가시킬 캐릭터는 바로 김노인의 아들 ‘김아군’. 평소 반듯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탤런트 최재원이 김아군 역을 맡아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로 연극무대에 첫 도전한다. 캐릭터 포스터 만으로도 대책없는 백수의 표정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극중 김노인의 무한긍정 백수아들 역으로 그동안의 바른 이미지에서 벗어나 관객들에게 유쾌한 반전을 선사한다. 그와 함께 ‘김아군’을 연기할 배우 이석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빨래’ 등과 연극 ‘나와 할아버지’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등에 출연하면서 무대에서 익숙한 배우이다.

또 한 명의 청년 캐릭터인 ‘김일병’은 순수캐릭터로 김노인의 유일한 수다파트너이다. 연극 ‘미스 프랑스’ ‘그와 그녀의 목요일’ 등에 출연했던 해맑은 웃음이 가득한 배우 이시훈이, ‘월남스키부대’의 원년 멤버이자 연극 ‘작업의 정석2’에 출연했던 배우 이상혁이 연기한다.

끝으로 김노인의 잔소리대장 며느리이자 한심한 백수 남편 때문에 괴로워하는, 왕년의 발레리나 ‘김세미’ 역은 배우 노수산나가 맡았다. 늘씬한 외모와는 달리 팍팍한 현실에 처한 그녀의 모습에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극 ‘월남스키부대’는 허풍으로 중무장한 한 노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연극으로, 월남영웅담에 빠져 사는 허풍쟁이 김노인(이한위, 서현철, 심원철 분)과 그의 아들/며느리, 그리고 물건 훔치러 들어왔다 김노인의 입담에 휘말려 난데없이 남의 가족사에 개입하게 된 도둑(손종범, 진태이 분)의 입심 대결 속에 웃음과 감동을 담았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유쾌한 코믹 연극 ‘월남스키부대’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1주년 기념작으로 다음달 5일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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