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기업인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이 8일(현지시간)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전날보다 0.8% 오른 77.89달러에 거래를 마쳐 시가총액은 2016억달러(약 206조원)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7월 23일 이래 9.3%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9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페이스북이 지난 2012년 5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상장 7년 만에 시총 2000억달러를 넘어선 구글보다 빠른 속도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IBM과 인텔, 오라클 등 유명 IT 기업들뿐 아니라 토요타, 코카콜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같은 대형 기업의 가치를 넘어섰고 글로벌 금융기업인 HSBC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에서 모바일 부문이 차지한 비중은 지난 1분기 59%에서 2분기에는 62%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