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슴을 먹먹하게 적시는 따뜻한 연극 ‘슬픈연극’이 지난 3일 막을 올렸다.
첫 공연부터 전석을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올린 연극 ‘슬픈연극’은 대한민국 대표 극단 중 하나인 극단 차이무의 민복기 대표가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2005년에는 차이무 10주년 공연으로, 2006년에는 문소리, 박원상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올해 새로이 선보이는 ‘슬픈연극’의 첫 주자로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명품 배우 강신일이 삶과 죽음 사이에 놓여 있는 남편 장만호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연극 ‘맥베스’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남기애가 죽음을 앞둔 남편을 지켜보는 아내 심숙자역을 맡아 가슴 절절한 연기를 펼친다. 배우 강신일과 남기애는 이별을 앞둔 부부의 어느 특별한 하루를 담담한 어조로, 그러나 애틋하게 그려내며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관객들 역시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해주는 마음 따뜻한 연극! 내가 숨쉬고 살고 있는 이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감사해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인상적인 공연. 끝으로 갈수록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다’ 등의 관람평을 남기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연극 ‘슬픈연극’은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할인’을 선보이면서 추석시즌의 공연을 예매할 시 전석 40% 할인된 가격으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는 8일과 9일 공연에서는 연극을 관람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음료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며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힐링 연극 ‘슬픈연극’은 오는 11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